먼저 답하면, 요청 문장이 비교 가능성을 만듭니다
견적을 받고 나서 나누려 하면 늦습니다. 이미 총액으로 계산한 쪽에 다시 쪼개 달라고 하면 추정으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처음 요청할 때 항목 목록을 주면 그 형식에 맞춰 답이 옵니다. 두 업체에 같은 목록을 주면 같은 형식의 답 두 장이 생깁니다. 그때 비로소 나란히 놓을 수 있습니다.
공개 단가가 있는 항목부터 적습니다
LG전자 설치가이드는 추가 동배관 10평 이하 19,000원/m·27평 이하 22,000원/m, 타공 초과 10,000원/회, 배수호스 4,000원/m을 공개하고 있습니다(확인 2026-10-16).
이 세 항목은 수량만 맞추면 금액이 바로 검증됩니다. 요청 목록 맨 위에 두면 상대도 숫자로 답하게 됩니다.
| 항목 | 견적 A (가정) | 견적 B (가정) | 확인할 것 |
|---|---|---|---|
| 추가 동배관 | 4m 88,000원 | 5m 110,000원 | 수량 차이 |
| 타공 | 1회 10,000원 | 1회 10,000원 | 동일 |
| 배수호스 | 3m 12,000원 | 3m 12,000원 | 동일 |
| 기타 작업 | 40,000원 | 0원 | 범위 차이 |
| 합계 | 150,000원 | 132,000원 | 총액 18,000원 |
공개 단가가 없는 항목은 단위를 묻습니다
용접, 거치 자재, 장비 작업, 전기 작업은 공개 단가가 없습니다. 금액을 물어도 비교가 어렵습니다.
대신 단위를 묻습니다. 개소인지 회인지 일식인지, 최소 적용이 있는지입니다. 단위가 맞춰지면 금액이 달라도 무엇이 다른지 설명됩니다.
같은 목록으로 받은 두 견적을 비교합니다
조건을 고정합니다. 견적 A는 배관 4m 88,000원, 타공 1회 10,000원, 배수호스 3m 12,000원, 기타 작업 40,000원으로 150,000원입니다. 견적 B는 배관 5m 110,000원, 타공 1회 10,000원, 배수호스 3m 12,000원, 기타 작업 0원으로 132,000원입니다.
총액은 B가 18,000원 쌉니다. 그런데 배관 수량이 A는 4m, B는 5m로 다릅니다. 같은 집인데 수량이 다르면 둘 중 하나는 경로를 다르게 본 것입니다.
150,000원과 132,000원은 가정값으로 만든 중간 계산값입니다. 요점은 총액이 아니라 수량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점입니다. 항목을 나누지 않았으면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량이 다르면 금액보다 먼저 묻습니다
수량 차이는 경로를 다르게 봤거나 기본 제공분을 다르게 뺐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현장 판단이지만, 물어보면 전제가 드러납니다.
전제를 맞춘 뒤에 금액을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싼 쪽을 고르고 현장에서 추가를 맞게 됩니다.
그대로 쓸 수 있는 요청 문장
아래 항목을 각각 나눠 수량과 단가, 금액으로 적어 주세요. 추가 동배관(미터), 타공(회), 배수호스(미터), 용접(개소), 거치 자재, 장비 작업, 전기 작업, 기타입니다. 해당 없는 항목은 0으로 표시해 주세요. VAT 포함 여부도 함께 적어 주세요.
이 문장을 두 곳에 같이 보내면 비교 가능한 두 장이 옵니다. 가격과 조건은 업체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시점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