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답하면, 작업 시작 전에 순서를 정합니다
벽을 뚫고 배관을 걷어낸 뒤에 추가가 생기면 선택지가 거의 없습니다. 거절하면 작업이 중단되고 그 상태로 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액을 깎는 것보다 순서를 정하는 것이 실질적입니다. 추가가 생기면 어떻게 할지 작업 전에 합의해 두면 됩니다.
세 단계면 충분합니다
첫째, 추가가 필요하면 작업을 멈추고 알립니다. 둘째, 항목과 수량, 금액을 알려 줍니다. 셋째, 동의를 받은 뒤 재개합니다.
복잡한 문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약할 때 이 세 문장을 말하고 문자로 남기면 됩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이미 이렇게 하고 있고, 아닌 곳에서는 이 합의가 보호가 됩니다.
| 단계 | 누가 | 무엇을 | 기록 |
|---|---|---|---|
| 1 중단 | 시공자 | 추가 필요 알림 | 통화·현장 |
| 2 고지 | 시공자 | 항목·수량·금액 | 문자 권장 |
| 3 동의 | 소비자 | 진행 여부 결정 | 문자 권장 |
| 검증 | 소비자 | 공개 단가 대조 | 수량 x 단가 |
공개 단가 항목은 그 자리에서 검증됩니다
추가가 배관이나 타공, 배수호스라면 공개 단가가 있습니다. LG전자 설치가이드 기준 각각 19,000원·22,000원/m, 10,000원/회, 4,000원/m입니다(확인 2026-10-16).
수량과 단가를 들으면 그 자리에서 곱해 볼 수 있습니다.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는 데 몇 초면 됩니다.
현장 추가를 금액으로 계산해 봅니다
조건을 고정합니다. 견적은 배관 5m 기준 110,000원이었는데 현장에서 경로가 길어져 8m가 필요해졌다고 가정합니다. 타공도 1회가 더 필요해졌습니다.
추가 배관은 3m × 22,000원 = 66,000원, 추가 타공은 1회 × 10,000원 = 10,000원으로 76,000원입니다. 최종 설치 추가분은 110,000 + 76,000 = 186,000원입니다.
186,000원은 추가분만 더한 중간 금액이며 최종 결제액이 아닙니다. 수량과 단가가 공개 기준이라 계산이 검증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공개 단가가 없는 추가는 단위를 묻습니다
용접, 장비, 전기는 공개 단가가 없습니다. 현장에서 금액만 들으면 비교할 기준이 없습니다.
이때는 단위를 묻습니다. 개소인지 회인지, 최소 적용이 있는지입니다. 단위가 나오면 적어도 기록으로 남고, 나중에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남길 문장
현장에서 추가가 필요하면 작업을 멈추고 항목·수량·금액을 알려 주신 뒤 동의를 받고 진행해 주세요. 이 한 문장을 문자로 남깁니다.
추가가 실제로 생겼을 때 이 문장이 기준이 됩니다. 작업 범위의 판단은 자격을 갖춘 시공자가 하고, 금액 동의는 소비자가 합니다.
